도서소개

주의 종은 다투지 말아야 하고 모든 사람에 대해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고 참을성이 있어야 하며 반대하는 사람들을 온유함으로 바로잡아 주어야 한다.
디모데후서 2:24~25

“앗, 코피다!”
“야, 고개 뒤로 젖혀!”
나는 덜컥 겁이 났다.
그 순간 형철이가 나를 밀치더니 마구 때렸다.
“아니, 저 녀석들이! 호르륵호르륵!”
갑자기 호루라기 소리가 들렸다.


얄미운 형철이!
화장실에 있는데 상우가 와서 쪽지를 전하고 간다. 형철이가 보낸 쪽지이다. ‘와라!’ 나는 상우에게 할 말 있으면 형철이한테 오라고 하라고 큰 소리를 쳤다. 그런데 화장실 밖에서 형철이가 내가 하는 이야기를 다 듣고 있었다.
걸레를 빨다 생각해 보니 우리 아빠 흉내를 형철이가 너무 밉다. 그리고 친구들이 시비 걸어도 늘 참으라고 하시는 엄마도 밉다. 그때 상우가 다시 나에게 왔다. 형철이가 보자고 한다고. 나는 형철이에게 창고 옆으로 오라고 다시 큰 소리 쳤다.
형철이와 나는 창고 옆에서 싸움을 하기 시작했고, 그때 요란한 호루라기 소리가 들렸다. 그런데 선생님은 선생님이 내는 문제를 맞추면 이번 한번만은 용서해 주시겠다는 하신다. 어떤 문제일까?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보다 더 힘이 세다고?
주인공 ‘나’는 억울하다. 달리기 대회에서 자신이 1등을 하고, 형철이가 2등을 하고 난 뒤, 형철이는 주인공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형철이는 주인공 아버지가 아침마다 세탁물을 걷기 위해 아파트 단지를 돌면서 ‘세탁~!’이라고 외치는 모습을 흉내 내면서 놀리기도 했다. 그런데도 엄마는 참으라고,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보다 더 힘이 세다는 이야기만 하신다. 그런데 이게 무슨 말일까?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보다 더 힘이 세다고?

온유한 사람, 카네기처럼~
카네기는 임금을 올려 달라는 노동자들을 힘으로 제압하고 난 뒤, 과거에 자신이 해리슨 대통령에게 충고했던 일을 기억한다. 카네기는 칠레에게 무력을 사용하려는 해리슨 대통령에게 대화로 해결하라고 충고를 했었던 것을 생각하며, 철강회사를 팔고 그 돈으로 사회를 위해 후원사업을 하기 시작한다.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누리며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그의 주위에는 늘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 존경하고 그의 이름을 기억한다. 온유한 마음, 온유한 행동은 강한 주먹이나 어떤 권력보다도 더 큰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위대한 것이다.

그래, 결심했어! - 내 마음속에서 자라는 가치 이야기
나를 꼭 닮은 친구와 위인들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 가치 시리즈의 특징
스스로 느끼고 삶에 적용하는 이야기
두란노키즈 가치 시리즈는 예수님을 닮기 원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생활 동화와 위인들의 일화를 통해 스스로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고 실천하도록 도와줍니다.

• 구성
1단계 : 생활 동화
어린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일화를 통해 나의 생활 속에 숨어 있는 가치문제를 생각하게 합니다.
2단계 : 위인 만화
위인들의 일화를 담은 만화를 통해 크리스천이 가져야할 해법을 발견하게 됩니다.
3단계 : 워크북
성경 말씀의 지침을 바탕으로 나와 친구들의 생각을 나누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방법을 모색합니다.

• 소그룹 활동 교재로 활용
성경 본문을 토대로 한 기존의 성경 공부 교재와 달리 이야기를 바탕으로 더욱 풍성한 나눔을 끌어 낼 수 있습니다.

● 가치 시리즈 목록
① 자비 ② 절제 ③ 기쁨 ④ 화평 ⑤ 충성 ⑥ 선함 ⑦ 온유 ⑧ 사랑 ⑨ 오래 참음


 




저자소개


강현희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에서 의학을 공부하였습니다. 1982년 MBC와 부산일보가 주최한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나무의 소원」으로 당선되어 등단하였습니다. 현재 번역 및 출판 기획을 하는 ‘앙팡떼 글울타리’를 운영하며, 어린이책을 번역하고 저술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