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목회에서 문화의 문제를 진지하게 고려하는 일은 1990년대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있어 왔으나 문화목회를 체계적으로 접근하지는 못했다. 이러한 필요에 부응하여 저자는 두 가지 관점을 고려하여 문화목회론의 정립을 시도하였다. 하나는 목회에서 문화의 문제가 세상의 유행에 따른 일시적 현안이 아니라 시대를 이끌기 위한 장기적인 과제라는 것이다. 또 하나는 문화참여의 실천 면에서 더욱 세밀한 가다듬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문화목회의 성경적 토대와 개념, 문화에 대한 접근 태도와 역량, 문화목회 실천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2부에서는 예배, 음악, 시각매체에 대한 문화목회 차원에서의 접근 방식을 다루고 있다.
3부에서는 거룩한 경험을 만들어 내는 교회 공간, 문화목회 차원에서의 복음전파, 일상의 틈새에서 찾는 새로운 영성문화운동의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


차례


서문

제1부 문화목회 기획의 기본 방향
제1장 문화목회의 구상과 실천

제2부 문화목회의 교회 안 과제
제2장 새로운 세대의 등장과 예배 문화
제3장 포스트모던 시대의 음악사역
제4장 시각 매체의 목회적 활용

제3부 교회 밖을 향한 문화목회의 길
제5장 문화쉼터로 보는 공간문화 사역
제6장 복음전파와 문화목회
제7장 일상의 틈새에서 찾은 영성문화운동


저자소개

박양식

숭실대 인문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서울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를 하고, 기독교대한성결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숭실대, 서강대, 이화여대, 서울신대, 경희대 등에서 강의하였고, 현재 한신대 학술원 연구 교수로 구술사 연구를 하며,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에서 기독교문화를 강의하고 있다. 문화선교 ‘보냄과 세움’을 1980년 창립한 이래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예수랑 교회를 개척하여 사역하고 있다.


저서
『성경에서 찾은 문화선교전략』(예영, 2001)
『분별력 : 삶과 죽음을 가르는 문화』(예영, 2002)
『문화를 알면 사역이 보인다』(UNC, 2004)
『종교개혁 시대의 청년왕국운동』(한국학술정보, 2011) 등 다수의 저서와 공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