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예수님이 십자가로 열어주신 천국,
당신에게도 열려 있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무엇이든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 너희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마태복음 18:18).

하늘은 땅에서 열립니다. 예수님도 하늘 문을 여시려고
이 땅에서 십자가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 길에 고난이 있고 목마름이 있어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늘과 땅이 맞닿는 곳, 주님계신 그곳이 천국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천국입니다.
이 땅에서의 삶이 힘겹고 고통스러워도
예수님과 함께라면
그것이 천국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로 열어주신 천국,
당신도 열고 들어오십시오.
예수님도 땅에서 하늘을 여셨습니다.


2012년 12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온누리교회에서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로 가진 40일 특별 새벽 기도회에서 이재훈 담임목사의 설교만을 녹취하여 책과 오디오로 엮었다. 한 해를 정리하며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성도들에게 마태복음에 담긴 산상 수훈의 말씀과 창세기 강해는 이 땅에서의 삶을 하늘나라에서의 삶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삶에 언제나 함께하시며 하늘나라의 비전을 심어주신 주님을 만나고 동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 서문
매년 연말연시에 열리는 온누리교회 40일 특별 새벽 기도회는 하늘을 사모하는 성도들의 영적 축제입니다. 참석에 대한 유별난 광고가 없어도 성도 모두가 기쁨으로 참여하는 집회입니다. 매서운 추위와 눈보라에도 포기하지 않는 순례자의 행군과도 같습니다. 매일의 큐티에서 주시는 은혜도 넘치지만, 세상이 분주해지는 기간에 특별한 작정으로 나아갈 때 주시는 은혜 또한 넘칩니다. 물론 CGN TV로 함께 참여하는 많은 성도들도 동일한 은혜를 누렸습니다.

2013년을 맞이하는 이번 40일 특별 새벽 기도회에서는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라는 주제로 ‘산상 수훈’과 ‘창세기’의 말씀을 함께 나누고 기도했습니다. 산상 수훈을 통해서 ‘이 땅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살펴보았고, 창세기를 통해서는 ‘역사 속에 시작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살펴보았습니다. 결론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했다’는 것이요, ‘하늘이 땅에서 열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고 하신 것은 죽어서야 들어가는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라 이 땅에서 누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역사 속에 뚫고 들어온 하나님의 나라, 내 삶 속에 찾아오신 하나님의 나라에 우리는 반응해야 합니다. 회개로 응답하고 순종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오늘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이 잃어버린 것은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입니다. 그러나 가정과 직장에서는 물론이고 교회생활 속에 파묻혀 하나님의 나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땅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매일의 삶과 공동체에서 체험해야 하는 것입니다.

‘산상 수훈’과 ‘창세기’의 말씀은 우리가 잃어버린 이 땅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를 되찾는 믿음의 눈을 열어 줍니다. 40일이라는 기간의 제한 때문에 창세기의 일부분밖에 강해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서 시작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맛보기에는 충분한 분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한대로 설교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려다 보니 정리되지 않는 문체들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40일 동안 주신 은혜를 다시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읽는 모든 성도들이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우리의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 독자의 needs
- 2012~2013 온누리교회 40일 특별 새벽 기도회의 은혜와 감동을 책과 오디오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 마태복음에 담긴 산상 수훈의 말씀을 통해 2013년 우리가 바라고 추구해야 할 근원적인 복, 구원의 기쁨과 천국에 대한 소망을 불어 넣어준다.
- 창세기의 말씀을 통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한다.
- 온누리교회 이재훈 담임목사의 설교와 글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신앙생활을 위한 지침서가 된다.


차례


서문

1부 이미 시작된 하늘나라
1. 복되도다(마 5:1-12)
2. 소금과 빛이 되라(마 5:13-16)
3. 율법을 완전케 하다(1)(마 5:17-32)
4. 율법을 완전케 하다(2)(마 5:33-48)
5. 은밀하게 구제하라(마 6:1-4)
6. 은밀하게 기도하라(마 6:5-18)
7. 비판하지 말라(마 7:1-5)
8.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마 7:13-23)

2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삶
9. 조화와 질서를 이루는 창조 세계(창 1:14-25)
10. 쉼으로 완성되는 하나님의 창조(창 1:26-2:3)
11. 생명처럼 부어지는 하나님의 사랑(창 2:4-17)
12. 돕는 사람의 축복(창 2:18-25)

3부 죄에 대한 대가
13. 쫓아내심, 하나님의 아픈 사랑(창 3:14-24)
14. 죄를 다스리지 못한 비참한 결과(창 4:1-15)
15. 하나님 없는 자손, 하나님 있는 자손(창 4:16-26)
16. 아담의 역사, 믿음의 역사(창 5:1-32)
17. 한탄과 근심, 새로운 소망(창 6:1-10)
18. 구원의 방주, 하나님의 언약(창 6:11-22)
19. 새로운 사명과 무지개 언약(창 9:1-17)

4부 부르심을 따르는 삶
20. 아버지의 실수와 자손들의 미래(창 9:18-29)
21. 세계민족의 역사, 번성하는 인류(창 10:1-32)
22. 인류 구원을 위해 택하신 한 사람(창 11:10-32)
23. 부르심과 온전한 순종(창 12:1-9)
24. 인간의 실수에도 무효화되지 않는 언약(창 12:10-20)
25. 세상의 길과 믿음의 길(창 13:1-18)
26. 가나안 땅의 미래 주인(창 14:1-16)
27. 축복을 받을 때와 거절할 때(창 14:17-24)


저자소개


이재훈
온누리교회 2대 담임목사. 온누리교회에서 차세대 사역을 시작으로 맞춤전도 사역을 개발하였고, 멀티사이트 교회로서의 전략 개발을 이끌었다. 시대를 이끌어가는 창의적인 교회론을 추구하며 하용조 목사를 통해 주신 Acts29비전을 이어 나가고 있다.
명지대학교, 합동신학대학원(M.Div.),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Th.M.), 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D.Min. Candidate)에서 공부하였다. 두란노서원 『빛과 소금』 편집장과 뉴저지초대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주여,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두란노), 『순전한 복음』(두란노, 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