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분열의 위기에서 더욱 빛나는 은혜와 사랑
천상의 지혜의 보고 고린도전서. 고린도는 온갖 다양한 사람과 문화가 뒤섞여 들어오는 활기찬 항구 도시였다. 그곳의 신생 교회 역시 활기찼고, 오늘날 성장하는 모든 교회들처럼 숱한 질문과 문제, 그에 버금가는 기쁨과 흥분을 안고 있었다. 바울의 목회적 감수성과 깊은 통찰력이 한데 어우러져, 이 편지는 그의 최고 걸작 가운데 하나가 된다. 톰 라이트는 탁월한 학자적 시각을 활용하면서도 명료한 예화와 가벼운 문체로 1세기 국제 도시라는 배경 속의 고린도 교회를 우리 앞에 생생하게 보여 주고, 바울 서신의 지혜와 도전을 펼친다.
차례
한국어판 서문저자소개
톰 라이트|||영국 모페트(Morpeth)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 대학교의 엑스터 칼리지에서 신학을, 1971년부터 1975년까지 세계성공회대학협의회(CUAC) 가맹학교인 옥스퍼드 위클리프 홀에서 성공회 사목(Anglican ministry)을 공부했다. 성공회 리치필드 주교좌 대성당(Lichfield Cathedral)에서 사목했으며,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에서 신약성서학을 가르쳤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참사회원 신학자(Canon Theologian)로도 활동했던 그는, 영국의 기독교 서점에 톰 라이트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다작의 저술가이자 방대한 학술 서적과 대중적 저술 모두에서 호평을 받는 흔치 않은 인물이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기독교의 기원과 하나님에 관한 물음'이라는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학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으며, 현재는 제3의 역사적 예수 탐구와 바울에 대한 새로운 해석의 선두 주자로 인정받는 학자다. 아울러 '21세기의 C. S. 루이스'라는 별명까지 얻은 그는, 이미 21세기에 가장 주목받는 변증가로 자리 잡았다. 2003년 성공회 더럼교구 교구장(Anglican Bishop of Durham)으로 임명되었으며, 저명한 역사가이자 신약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톰 라이트와 함께하는 기독교여행』, 『악의 문제와 하나님의 정의』, '기독교의 기원과 하나님에 관한 질문' 프로젝트의 일부인 『신약 성서와 하나님의 백성』, 『예수와 하나님의 승리』, 『하나님의 아들의 부활』 및 『Jesus 코드』, 『예수』, 『나를 따르라』, 신약 성서의 메시지를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저술하여 큰 호평을 받은 주석 시리즈인 'The New Testament for Everyone'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