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자연 조건과 역사적 환경, 사회적 배경을 바탕으로 ‘중국인의 기질’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또한 개방의 혜택을 입은 도시와 혜택을 받지 못한 농촌이 함께 살아 숨쉬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나라, 중국을 낱낱이 소개한다. 중국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중국에 대해 보다 더 깊숙이, 보다 더 정확하게 이해하여 한·중 관계의 앞날을 대비하라! 이 책의 내용들은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중국의 정책 결정자들이나 지식인들과 깊이 교류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이다. ‘중국’이라는 한 길만을 바라보고 달려온 저자의 남다른 지식과 경험이 배어 있는 이 책을 통해, 앞으로 한국 국민들의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이해의 수준이 분명 한 단계 향상될 것이다.
차례
1부. 중국 바로 알아가기저자소개
저자 : 김하중
저자 김하중 前 주중대사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인 2001년 10월 주중 한국대사로 발령받아 노무현 대통령 재임 기간 5년을 거쳐 2008년 3월 이명박 정부의 초대 통일부장관에 임명되기 전까지 6년 반을 재임하며, 직업 외교관으로서 역대 ‘최장수 대사’ 기록을 수립한 대표적인 중국통이다. 그는 1973년 외무부에 들어간 다음, 1974년 중국 업무를 담당하는 동북아2과 근무를 시작으로, 후에는 동북아2과장으로서 중국 관련 업무를 다루었다.1992년에는 중국에서 수교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수교 이후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였던 한·중 관계의 변화와 북한과 중국 관계의 변화를 현장에서 체험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아시아태평양국장으로서 계속 중국 업무를 관장하였으며, 외무부장관 특별보좌관으로 근무 시에는 직접 베이징에 가서 당시 발생한 황장엽 사건을 해결하고 돌아오기도 했다. 그 후에도 김대중 대통령의 의전비서관과 외교안보수석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계속 중국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다가 2001년 10월에 주중대사로 임명되었다. 김 대사의 주중대사 임명을 환영한 중국 정부는 그가 주중대사로 부임하자 장쩌민 주석에 대한 신임장을 이틀 만에 제정하도록 함으로써 당시 베이징 외교가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 대사는 재임 기간 중에 6자회담을 비롯한 북한 핵 문제, 중국·북한 문제, 탈북자 문제, 국군포로 문제, 고구려사 왜곡 문제, 중국산 김치 파동 등 많은 사건이 발생했으나, 그때마다 능통한 중국어와 중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 그리고 그가 중국 각계에 구축해 놓은 탄탄한 인맥을 바탕으로 모든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함으로써 한국 정부는 물론이고 중국 정부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