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거장의 안내에 따라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성경 전체를 꿰뚫는 새로운 통독서를 만난다!
책 소개
이 책은 교회력이라는 큰 틀에서 365일 동안 창세기에 나오는 ‘창조’기사부터 계시록 22장에 나오는 ‘완성’까지 성경 전체의 이야기를 탐구한다.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성경 교사인 존 스토트가 엄선한 성경 본문이 탁월한 원문 이해를 바탕으로 그 깊이를 더한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매일 묵상집을 집필하기 위해 수년간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완성한 이 책에는, 교회력의 주요 절기와 기독교의 모든 필수적인 가르침이 담겨 있다. 우리에게 마지막 선물로 찾아온 존 스토트 평생의 역작 「나의 사랑하는 책」을 통해 갈피마다 새겨진 영적 거장의 애정어린 묵상의 숨결을 느끼며, 1년 동안 성경 전체를 꿰뚫어 보는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존 스토트 목사님은 ‘QT는 내가 정해서 하면, 쉽게 스스로 자기 합리화를 하고 포기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정해 놓은 순서에 따라 하는 것이 안전하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이는 ‘QT를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고민할 때마다 믿음의 선배인 마틴 로이드 존슨 목사님께서 친히 가르쳐 주셨다’고 겸손히 고백하셨습니다. 저 역시 스스로 성경을 정해 놓고 읽으면 그 길이가 달라지고, 편의에 따라 성경 본문을 마음대로 정하는 것을 늘 아쉽게 여기던 차였기에, 이 말씀을 듣는 순간 ‘그렇습니다. 옳습니다!’라고 나도 모르게 속으로 외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한 존 스토트 목사님께서 이번에 ‘교회력에 따른 매일 성경 묵상’을 만드셨습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말씀을 보는 그의 겸손함과 균형 감각은 제 생각의 미진한 부분을 수차례 깨우쳐 주었습니다.” -홍정길, 남서울은혜교회 원로목사
존 스토트가 노구를 이끌고 혼신의 힘을 쏟아부어 완성한 매일 묵상집이 드디어 선보인다. 수년간 집필하여 2006년 완성한 이 책이 「나의 사랑하는 책」이란 이름으로 우리 곁에 찾아왔다. 성경을 처음 접하는 이들, 성경의 큰 흐름이 궁금한 이들, 말씀 묵상과 성경 읽기에 번번이 실패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책이다. 1부(교회력이 시작되는 9월부터 성탄절까지)에서는 구약 성경에 드러난 성부 하나님의 사역과 그분이 메시아의 도래를 위해 자기 백성을 준비시키시는 내용을 살펴본다. 이어서 2부(1월 초부터 4월 말 성령강림절 또는 오순절까지)에서는 복음서에 나타난 성자 하나님의 사역과 그분의 구원 사역을, 마지막 3부(오순절 이후인 5월 초부터 8월 말까지)에서는 사도행전, 서신서,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성령 하나님의 사역과 그분의 활동을 살펴본다. 이 책은 1-3부 어느 부분부터 읽기 시작해도 무리가 없도록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이 거룩한 이야기를 해마다 상고하고 되살아내며 축하하면서, 온전하고 균형잡힌 삼위일체 신앙을 갖게 될 것이다. 또한 성경의 틀과 내용에 더욱 익숙해질 뿐만 아니라, 우리 삶과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깊이 신뢰하게 될 것이다.
차례
서문: 교회력에 따른 성경 읽기 감사의 글
제1부 천지창조에서 그리스도까지: 구약 성경 (이스라엘 백성의 삶) 9월부터 12월까지 제1주 창조 제2주 노동과 결혼 제도 제3주 타락 제4주 사회의 타락 제5주 족장 시대 제6주 모세와 출애굽 제7주 십계명 제8주 여호수아와 사사들 제9주 왕정 시대 제10주 지혜 문학 제11주 시편 제12주 선지자 이사야 제13주 선지자 예레미야 제14주 포로기 선지자들 제15주 귀환과 회복 제16주 메시아의 이미지 제17주 예수님의 탄생
제2부 성탄절에서 오순절까지: 복음서 (그리스도의 생애) 1월-4월 18주 성탄절에 대한 반응들 19주 그리스도에 대한 사중 복음 20주 준비 기간 21주 공생애 22주 비유로 가르치심 23주 산상수훈 24주 주기도문 25주 전환점 26주 예수님의 논쟁 27주 마지막 한 주 28주 다락방 29주 고난의 시작 30주 최후 31주 가상칠언 32주 십자가의 의미 33주 부활의 몸으로 나타나시다 34주 부활의 의미
제3부 오순절에서 재림까지: 사도행전, 서신서, 요한계시록 (성령 안에서 사는 삶) 5월에서 8월까지 35주 오순절을 준비하며 36주 기독교 최초의 설교 37주 예루살렘 교회 38주 사탄의 방해 39주 세계 선교의 기초 40주 바울의 전도 여행 41주 로마를 향한 긴 여정 42주 갈라디아서와 데살로니가전후서 43주 로마서 44주 고린도전후서 45주 세 개의 옥중서신 46주 목회서신 47주 히브리서 48주 일반 서신 49주 일곱 교회에 보낸 그리스도의 편지 50주 천국 보좌 51주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 52주 새 하늘과 새 땅
주
저자소개
존 스토트
존 스토트(John R. W. Stott)는 현대 기독교 지성을 대표하는 복음주의자이자 신약학자요 저술가다. 20세기 최고의 설교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1921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트리니티 칼리지를 졸업했다. 케임브리지 리들리 홀에서 목회 수련을 받았으며, 어릴 적부터 다녔던 영국 런던의 올소울즈 교회(All Souls Church) 주임사제로 30여 년간 섬기면서 강력하고 혁신적인 목회 사역을 수행했다. 영국을 비롯한 범세계적인 복음주의권 지도자로서 로잔 언약(1974)을 입안했고, 그 후로도 로잔 운동에 적극 몸담아 왔다. 런던현대기독교연구소(London Institute for Contemporary Christianity) 소장을 지내면서 특히 제3세계에서 광범위한 설교 사역을 감당했으며, 활발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펼쳐 왔다. 그가 설립한 랭햄 파트너십 인터내셔널(Langham Partnership International)은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문서․교육 사역을 펴 나가고 있다. 빌리 그레이엄은 그를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성직자”라 칭했고, 존 폴락은 “사실상 전 세계 복음주의의 신학적 리더”라고 했다. 2005년 “타임”(Time)지는 그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한 바 있다. 구십 평생 제자의 삶을 살아 온 그는 2011년 7월 27일 오후 3시 15분 런던 바나바 칼리지 은퇴자 숙소에서 지인들이 읽어 주는 성경 말씀과 헨델의 “메시아”를 들으며 주님의 품에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