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하나님은 그에게 불의와 폭력의 땅을 밟게 하셨고
그는 그곳에서 정의와 평화를 꿈꾸었으며 이제 그 꿈은 구럼비의 기도가 되었습니다

문정현(길 위의 신부), 공지영(작가), 김기석(청파교회 담임목사)
김미화(방송인), 김민웅(성공회대 교수), 변상욱(CBS 대기자) 추천!

송강호는 단지 강정 때문에만, 해군기지 건설로 파괴되고 있는 구럼비 때문에만 이곳에 와 있는 것이 아니다. 쇠사슬을 몸에 둘러 저항하고, 바다에 뛰어들고, 구타당하고, 온갖 모욕을 당하고, 감옥에 갇히고, 때로 죽음까지도 마다하지 않는 것은 오직 하나님 나라 때문이다. 정의와 평화의 가치는 오롯이 하나님 나라의 표상이다. 정의가 꺾이고 평화가 스러질 때, 그는 더욱 그곳을 떠날 수 없었다. 맞고 찢기고 상처 나고 잡혀갈 수 있겠지만, 물러설 수는 없었다. 평화에 대한 희망이 아득해질 때, 오히려 그는 그곳에 있어야 할 이유를 찾았다. 그는 지금, 다만 있어야 할 곳에 있을 뿐이다.

■ 책 소개

하나님은 그에게 불의와 폭력의 땅을 밟게 하셨고
그는 그곳에서 정의와 평화를 꿈꾸었으며
이제 그 꿈은 구럼비의 기도가 되었습니다

송강호는 단지 강정 때문에만, 해군기지 건설로 파괴되고 있는 구럼비 바위 때문에만 이곳에 와 있는 것이 아니다. 쇠사슬을 몸에 둘러 저항하고, 바다에 뛰어들고, 구타당하고, 온갖 모욕을 당하고, 감옥에 갇히고, 때로 죽음까지도 마다하지 않는 것은 오직 하나님 나라 때문이다. 정의와 평화의 가치는 오롯이 하나님 나라의 표상이다. 정의가 꺾이고 평화가 스러질 때, 그는 더욱 그곳을 떠날 수 없었다. 맞고 찢기고 멍들고 상처 나고 잡혀갈 수 있겠지만, 물러설 수는 없었다. 평화에 대한 희망이 아득해질 때, 오히려 그는 그곳에 있어야 할 이유를 찾았다. 그는 지금, 다만 있어야 할 곳에 있을 뿐이다.

■ 출판사 리뷰

정의가 꺾이고 평화에 대한 희망이 아득해질 때, 오히려 그는 그곳에 있어야 할 이유를 찾았다

송강호는 평화의 사람이다. 평화사역에 생의 전부를 던졌기에, 늘 폭력과 불의의 땅에서 산다. 사단법인 개척자들의 설립자이자 대표로 르완다, 보스니아, 소말리아, 동티모르, 아프가니스탄, 반다아체, 카슈미르, 아이티 등에서 평화 활동가로 섬기면서 평화와 화해의 사역을 감당하였다. 전쟁과 분쟁, 재난 피해 자들의 고통과 함께하고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며, 열강에 맞서 약한 자들의 벗이 되어 전쟁의 참화를 막고, 가해자와 피해자 간의 가교를 만들고, 고아를 위한 집을 짓고, 아이들에게 평화 의 언어와 노래를 가르쳤다. 이를 위해, 개척자들은 현지에서 평화 학교를 운영하며 전 세계의 젊은이들을 초대한다.
평화의 사람은 세상과 불화하다. 제주 강정마을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분노하였고, 해군기지 건설 찬성과 반대로 갈기갈기 찢긴 강정마을의 아픔에 동참하고 해군기지 건설의 부당함에 맞서고자, 2011년 1월부터 해군기지 건설 반대 투쟁을 전개하였고, 결국 두 차례 구속되어 제주교도소에 181일간 수감되기도 했다.
송강호는 단지 강정 때문에만, 해군기지 건설로 파괴되고 있는 구럼비 바위 때문에만 이곳에 와 있는 것이 아니다. 쇠사슬을 몸에 둘러 저항하고, 바다에 뛰어들고, 구타당하고, 온갖 모욕을 당하고, 감옥에 갇히고, 때로 죽음까지도 마다하지 않는 것은 오직 하나님 나라 때문이다. 정의와 평화의 가치는 오롯이 하나님 나라의 표상이다. 정의가 꺾이고 평화가 스러질 때, 그는 더욱 그곳을 떠날 수 없었다. 맞고 찢기고 멍들고 상처 나고 잡혀갈 수 있겠지만, 물러설 수는 없었다. 평화에 대한 희망이 아득해질 때, 오히려 그는 그곳에 있어야 할 이유를 찾았다. 그는 지금, 다만 있어야 할 곳에 있을 뿐이다.
「평화, 그 아득한 희망을 걷다」는 그의 회심 이후, 르완다에서 강정마을에 이르기까지의 평화 여정을 담고 있다. 1부와 2부는 그 여정을 인터뷰와 이야기 형식으로 생생하게 전개하며, 3부에는 제주교도소에 수감되었던 181일간의 옥중서신과 일기를 담고 있다. 부록에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의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관련 연표와 사진이 실려 있다.

 

차례

추천사
감사의 글

프롤로그_평화가 있어야 할 자리
1. 우리들의 남루한 영웅, 송강호
2. 평화의 섬 제주, 그리고 강정마을

1부 개척자들이야기
3. 회심, 평화를 향한 항해의 시작
4. 하이델베르크에서 르완다로
5. 눈 덮인 산을 넘는 젊은이들
6. 평화학교를 열다

2부 다시 강정에서
7. 구럼비, 살아 있는 거룩한 바위
8. 하나님의 부르심
9. 해군기지와 평화의 섬
10. 그는 지금, 다만 있어야 할 곳에 있을 뿐이다

3부 제주교도소에서
11. 우리가 절망하는 곳에서 하나님의 희망은 시작된다
12. 옥중서신과 일기
13. 송강호란 사람

에필로그_평화를 향한 항해

부록_제주도와 강정마을 2002-2012.9.

 

저자

송강호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 철학으로 석사 학위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실천신학으로 박사 학위(Th. D.)를 받았다. 사단법인 개척자들의 대표, 분쟁지역 파견 선교사 담당 간사 등으로 섬겼으며, 현재 제주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반대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