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죽을 때 천 만번 미칠 만큼 사랑하기에 내 마음 시가 되어 당신을 사랑합니다 꽃이 진 후 알았습니다 가을에 부르는 애모가 오소서 나의 영원한 님이여 역설의 사랑 사랑은 살아있는 정반합 쪽빛 사랑 위탁의 기도 희망의 문 시인의 행복 고맙습니다 당신의 혼의 불꽃되어 사랑하면 바람과 꽃과 나비, 꿈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당신의 눈불 그림자 동행 마지막에 할말 낮은 곳의 동행자 고개를 드세요 몽당연필의 기도 내가 행복한 이유는 언제나 당신 곁에 라합의 성 혼자이나 외롭지 않은 이유 내가 살아야 할 이유 주님만을 그리며 나 당신의 것이기에 견딜만한 아픔 내게 주셨으니 복음이란 오든 것은 당신께 가는 통로 당신은 당신이기에 소중합니다 사랑했기에 후회하지 않는 텅 빈 충만 죽음보다 더한 사랑으로 벽과 담쟁이 넝쿨처럼 오늘 난 사랑해야 rpt다 무소유의 행복 모든 것이 안에 계시 님 마음의 자유 당신은 당신답기에 아름다운 사모곡 축복의 통로 당신이 진주입니다 하늘을 감동시킬 사랑 충만한 부재 제가 당신께 가까이 가는 것이
저자
박공서
1966년 동짓달 스므 여드레날에 충북 청원군 남이면 구미리 새농말에서 농부인 부친 박승만과 모친 혀용례 사이에서 2남 3녀 중 막내로 출생. 갈원초등학교를 마치고 부강중학교에 입학함 중학교에서 담임이었던 도종환 시인의 영향을 받음. 충북고등학교를 거쳐 1987년 성균관대학 영문학과에 입학함. 극심한 데모의 현장에서 고민하다가 대학3학년 때 중퇴하고 신학을 함. 지금은 부천시 여월동에 도당산 밑에 자리 잡고 생활목회를 함. 저서로는 시집<따스한 하나님>, 칼럼집<생활영성 매뉴얼>, 에세이집<평범한 일상으로 특별한 기적을 만든다> 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