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교사들의 멘토’ 파커 J. 파머가 일평생 가르쳐 온
역설에서 퍼올린 삶의 지혜!


세계적인 교육 및 영성 운동가인 파커 파머의 사상적 정수가 담긴 책이다. 이 책은 그가 일평생 가르치고 살아 낸 고독, 공동체, 사회적인 행동, 정치적인 책임, 기도, 관상 등 여섯 가지의 이슈를 담고 있다. 이 책을 읽고나면 「가르칠 수 있는 용기」, 「가르침과 배움의 영성」,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등, 그의 모든 저서에 흐르는 기본정신을 발견 할 수 있다.

…이 책이 중요한 이유는, 훌륭한 학자가 썼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학문이 정말 자신을 진리로 인도할 수 있는지 감히 의심을 던진 학자가 쓴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이 중요한 것은, 공동체 생활의 역학에 대해 많이 아는 사람이 썼기 때문이 아니라, 많은 월급을 포기하고 성공적인 이력을 버리고 공동체를 찾아 떠난 사람이 썼기 때문이다.
이 책이 중요한 것은, 교육에 관련된 여러 문제의 자문 위원이었던 사람이 썼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받은 교육이 자신에게 유익보다는 해를 입힐지도 모른다고 계속 의심하며 성적과 학위에 좌우되지 않는 교육을 위해 진력한 사람이 썼기 때문이다.
이 책이 중요한 것은, 성경을 잘 아는 사람이 썼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삶과 자기가 사랑하는 이들의 삶에 대한 성경의 급진적인 주장을 용기 있게 받아들인 사람이 썼기 때문이다.
-서문 중에서 헨리 나우웬

 

차례

감사의 글 8
1980년판 서문 - 헨리 나우웬 10
2008년판 서문 14

1장. 역설의 뱃속에서 49
2장. 십자가의 길 95
3장. 공동체의 역설 115
4장. 공동체라 불리는 곳 129
5장. 결핍의 시대, 풍요의 복음 165
6장. 지식의 회심 193

주 218

 

저자

파커 J. 파머
-1939년 시카고에서 태어나다.
-1970년 버클리 대학에서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다.
-1974~1986년 파커 가족이 1974년 펜들 힐에 입주하였고 이즈음에 파커와 헨리 나우웬의 우정이 시작되다. 파커는 1975년부터 11년간 펜들 힐의 학장으로 봉직하다.
-1980년 그의 첫 책인 「가르침」 출간하다. “기억해 보건대, 내가 책을 본격적으로 집필하게 된 것은 이 책의 서문을 써 준 헨리와의 우정과 깊은 관련이 있다.”
-1983년 「가르침과 배움의 영성」 출간하다.
-1994년~1996년 켄터키 주 베뢰아 대학에서 방문교수로 지내다.
-1994년~1996년 페처 연구소의 지원으로 공립학교 교사들과 ‘가르칠 수 있는 용기’라는 워크숍을 개발하다. 이 워크숍은 나중에 ‘용기와 갱신 센터’로 발전하다.
-1998년 베뢰아 대학에서의 연구와 페처 연구소의 워크숍을 바탕으로 「가르칠 수 있는 용기」 출간하다. 그 해에 1만 여명의 경영자와 교수진을 상대로 조사한 전미 설문조사인 ‘리더십 프로젝트’에서 파커를 지난 10년간 고등교육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원로 지도자”이자 “의제 결정자”로 지명하다.
-2008년 69세의 나이에 「가르침」 30주년 개정판 출간하다. “조시바스 출판사에 있는 내 친구들이 이 책을 다시 출판하고 싶다고 말했을 때 나는 정말 기뻤다. 자신의 첫 책, 그것도 나이를 많이 먹은 책이 계속 관심을 끌고 있다는 사실보다 작가를 더 행복하게 하는 일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2010년 종교교육연합에서 종교 교육계에서 큰 영향을 끼친 업적을 남긴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윌리엄 레이니 하퍼 상” 수상하다.
-2011년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출간하다. 현재 위스콘신 주 메디슨에서 부인 샐리 여사와 살면서 강연과 집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