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헨리 나우웬의 글의 위력은 자신의 개인적 경험 가운데서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개인적인 삶을 위한 의미와 영감들을 이끌어 내게 할 보편적 진리를 찾아내는 능력에서 언제나 흘러 나온다.

"이 작은 책자는 내가 당했던 한 교통 사고에 대한 영적인 이야기이다. 이 책을 쓰는 이유는 간단하다. 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그 사고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으며 거기서 하나님을 새롭게 경험하게 되었다. 만일 이것을 글로 쓰지 않는다면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임재를 선포해야 하는 나의 소명에 충실하지 못한 셈이 될 것이다."
-들어가는 말 중

 

차례

감사의 글 / 7
들어가는 말 / 9
사고 / 13
입원 / 27
수술 / 35
회복 / 51
맺는 말 / 71

 

저자

 

헨리 나우웬
헨리 나우웬(Henri J. M. Nouwen, 1932-1996)은 삶의 어두운 구석을 맑고 따뜻한 눈으로 어루만져 깊은 영성으로 회복시키는 힘이 있는 작가다. 헨리 나우웬은 예수회의 사제이며 심리학자이다. 큰 화두를 친숙한 언어로 전달하는 놀라운 은사를 받았다. 간결한 문장과 주옥같은 언어로 영혼을 울리는 그의 저서들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그리스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세속적인 명예를 멀리한 채 순수한 사명감에 충실했던 그의 삶이 묻어나는 글들은 현대인에게 근본적인 도전을 준다. 그는 1932년 네덜란드 네이께르끄에서 3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1957년 예수회 사제로 서품을 받았으며 6년간 심리학을 공부하였다. 그 뒤 미국으로 건너가 2년간 신학과 심리학을 통합하여 연구하였다. 30대에 노틀담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가르치기 시작하여, 1971년부터는 예일 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1981년 헨리 나우웬 자신의 풍요로운 생활에 죄책감과 느끼고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강단을 떠난다. 그는 페루의 빈민가로 들어가 민중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았지만,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하버드 대학에서 강의를 했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영혼의 안식을 느끼지 못하자, 다시 강단을 떠나 정신지체 장애자 공동체 ‘라르쉬’의 캐나다 토론토 공동체인 ‘데이브레이크’로 간다. 1996년 9월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장애우들과 함께 생활하였다. 영혼 치유에 관한 헨리 나우웬의 글들은 영적 삶을 위한 고민과 성찰을 잘 드러내고 있다. 또한 세속적인 명예를 멀리하고 순수한 사명감에 충실했던 그의 삶이 묻어나는 책들을 성공주의에 물든 현대 교회에 근본적인 도전을 준다. 그는 간결한 문장과 주옥같은 언어로 오늘도 수많은 영혼을 울리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영성 수업」, 「영적 발돋움」, 「춤추시는 하나님」,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 「상처입은 치유자」(이상 두란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