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결혼 후, 좋은 크리스천이 되기 위해 자신의 슬픔, 분노, 바램을 무시했던 대형교회 사모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그녀의 “나 그만할래!”라는 충격적 고백으로 시작한다.
그녀는 그렇지 않음에도 모든 것이 괜찮은 척 하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하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한 8가지를 중단하기 시작했다.

1. 다른 사람의 생각을 두려워하는 것을 중단하기
2. 거짓말하는 것을 중단하기
3. 자신을 죽이는 것을 중단하기
4. 분노, 슬픔, 두려움을 부정하는 것을 중단하기
5. 비난하기를 중단하기
6. 과도하게 일하는 것을 중단하기
7. 잘못된 생각을 중단하기
8.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는 것을 중단하기.


이 일로 다른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기도 했지만, 새로운 방법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적고 있다.
놀라운 것은 그녀의 행동이 그녀 자신에게 뿐 아니라, 가정과 자녀, 그리고 교회사역에도 긍정적 결과를 가져왔다.
목회자, 사모, 교회 지도자, 특히 열정적인 크리스천이라면 꼭 한 번 읽어야 할 책이다.

[출판사 서평]
긴장감과 설렘으로 읽은 책

“난 이제 다 그만 둘래요!”
뉴욕의 대형교회 사모님의 용감한(?) 외침으로 책은 시작된다.
이런 말을 해도 되나 싶은 약간의 긴장감과 함께 나도 한 번쯤은 내지르고 싶었던 말이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왠지 모를 설렘이 동시에 찾아왔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왜 이런 말을 하게 됐을까? 주변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그리고 어떤 결과를 맞이했을까?

속 시원하게 다 그만두고, 멀리 떠나 자유를 만끽하지 않을까하는 마음 한 구석의 바람과 달리, 이 책의 저자는 매우 어려운 여정을 시작한다. 그동안 슬프고, 화나고, 지쳤지만 그렇지 않은 척하는 것을 그만두기로 한 것이다. 또한 자신의 소명이나 인생, 감정은 완전히 무시한 채 타인에 의해 살던 삶을 중단한 것이다. 한국교회의 목회자, 지도자, 특히 사모님, 그리고 열성적인 크리스천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저자의 깨달음, 결단과 결심, 그리고 실행해가는 과정들이 나에게 신선함과 도전을 주었다.

정서적 건강의 중요성을 알게 해준 책
이 책은, 정서적 건강이 위선적 영성이나 위장된 자아를 깨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는 것을 지적한다. 감정은 절대 억눌러지거나 소멸되지 않는다는 저자의 말이 내게 크게 와 닿았다.

타인에 의해 살았던 삶을 중단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 건강한 영성, 건강한 정서, 건강한 관계를 형성해나가는 저자의 과정을 읽으면서, 차라리 그냥 참고 사는 것이 더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인식하고, 그것에 건강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찾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또한 모든 고정관념과 암묵적 규율들을 깨고, 성경적 진리를 찾아 그렇게 실천하려고 하는 저자의 모습이 매우 용기 있어 보였다.

나 또한 저자와 비슷한 과정의 신앙생활을 했다. 저자의 노력의 과정을 따라가며 나도 한 번 저자와 같은 변화를 경험해 보고 싶다.

 

차례

 

 

저자

피터 스카지로
피터 스카지로(Peter Scazzero)는 고든 콘웰 신학교(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과정(MDiv, Master of Divine)을 졸업했다. 뉴욕 퀸즈에 위치한 새생명교회(New Life Fellowship Church)의 설립자이자, 담임목사이다.
게리 스카지로
게리 스카지로(Geri Scazzero)는 뉴욕 퀸즈에 위치한, 새생명교회(New Life Fellowship Church) 담임 목회자 사모이며, 교회에서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교회 지도자들과 그들의 배우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의 강사이자, 관련 교육교재의 저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