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그대 그리울 때 노을이 된다>>
시의 언어는 함축적이다. 그러다 보니 한번 읽어보아선 뭐라고 하는 지 이해도 안가는 작품도 많다. 자연히 독자들은 시와 멀어지게 된다.
허나 이 시집은 우리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쉬운 언어들로 표현되어 있다. "사람 사는 세상"이나 "자연과 계절 사이", "신앙과 목양 앙상블"등의 주제들을 보면 저자가 삶의 다양한 구석구석에 그의 시선을 두고 있음 또한 알 수 있다. 따라서 저자는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하는 것들, 어느새 너무 멀어져버린 삶에 우리의 시선을 둘 수 있도록 시어를 통해 우릴 연결시켜준다. 게다가 군데군데 자리잡은 위트있는 시어들은 삶에 지친 독자들에게 잠깐의 여유를 선사해줄 것이다.

 

차례

1. 지혜와 나들이
말없는 친구
지 혜
철부지야
걱정 없이 사는 집
피해가며 살자
시력교정
꿈자리
밤나무
어려운 대답
씨앗
이별연습
아무리
이기심
철부지야
되새김질
명품
시기
도자기
미련
유형

2. 사람 사는 세상
그대 마음
그 사람생각
이 애절함을
친구
문자 메시지
사랑의 빚
시작
나는
자동차 값
선물의 값
길을 떠날 때
SeeSaw
참 잘
농사
행복연습
거북선 복원
그대 떠나 그리워지는 날
친구
어려운 일
차 한 잔 하세
그대 그리울 때

3. 자연과 계절 사이
도우미
작은 알맹이라도
너무 일찍 철들면
혼자
벚꽃
단풍잎
겨울친구
매정한 미학
낙엽아 낙엽아
한해를 작별하며
가는 가을
카이로스
가을을 먹다

4. 트라우마 그 아름다움 잡티
마음이 무너질 때
겨울바람
차별대우
날씨

명품2
개살구
돌아오는 길
겸손훈련
후회가 없다니
진주
시련
본전
독백사회
타임 알약

5. 세월과 함께 걷는 여행
열쇠
낙화
노년
가을 남자
별똥별처럼
알길 없는 길
길 안내
시간의 의미
하롱베이
한여름
가더라
길 위에서
작품 감상
라스베이거스의 꿈
여행
죽기 때문에
나그네

6. 묵상과 어깨동무
하기 나름
알고 있나요
하늘을 보라
바람
허사
잠깐인데
별명
외로움
가을인데
늦깎이
짐과 쉼
가슴에 부는 바람
부동산

욕망
맛있는 인생
선택
나의 실력
교차로
인생살이
여유
꿈의 향연
쉬어가세

7. 울타리를 만들어 가는 가족
결혼은
연애와 결혼 사이
축혼의 기도
결혼 27주년
부부인연
남편
성묘
아들한테
노을 지는 날
당신의 자리

8. 신앙과 목양 앙상블
부활의 열매
안 보이는 열매
목련
아기 예수
가을의 감사
헛되지 않은 날
벧세메스 여인
세족식
지구촌교회 창립
임직 축시 1
임직 축시 2
임직 축시 3
물이 되신 주
부활의 시

 

저자

신광열
시인은 57년 경남 거제에서 출생하여
부산 장신대와 장로회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한국방송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였으며
부산임상목회대학원 한남대학교신학대학원에서
상담학 석사과정과 한남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상담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수상으로는 세계계관문학상 본상을 수상하고
광나루 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광나루문인회 목양문학회 경남기독문인회 등에서
문단 활동중에 있다.
현재 무안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처음엔 세상에 아무 길도 없었습니다 』
외 3권의 시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