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위대한 선교신학자 레슬리 뉴비긴의 선교 고전! (개정판)
- 유병국, 정민영, 한철호, 변진석, N. T. 라이트, 마이클 고힌 추천

“하나님이 보내 주신 선교사”, “20세기 대표적 선교신학자이자 세계적 선교 운동가”, “선교사들의 선교사”로 불리는 레슬리 뉴비긴의 선교학 입문서다. 이 책은 인도에서 35년간 선교사로 사역했을 뿐 아니라 은퇴 후 많은 선교사 후보생들을 가르친 뉴비긴의 선교 사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는 선교를 한마디로 ‘공공연한 비밀’의 선포로 묘사한다.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는 복음으로 선포되었다는 점에서 공공연하게 열려 있는 것이고, 오직 믿음의 눈에만 밝히 보인다는 점에서 하나의 비밀인 것이다. 삼위일체 신앙의 틀로 선교를 조망하고, 이어 오늘날 논란이 되고 있는 선교의 이슈들(교회 성장, 선택 교리, 사회봉사와 정의, 문화 이해, 타종교와의 대화 등)을 특유의 논리와 필치로 명쾌하게 다룬다. 탄탄한 성경적 기초와 선지자적 통찰력이 돋보이는 그의 관점은, 포스트모던 세계에서 복음을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귀중한 유산임에 틀림없다.

“이 책은 교회의 선교적 이해와 안목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았다!“
오늘날의 교회는, 교회를 선교로부터 분리시키는 것이 신학적으로 변호될 수 없다는 사실에 직면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선교하지 않는 교회”는 진정한 교회가 아니라는 인식이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그 결과 교회에서 다루는 의제를 보면 구색을 맞추듯 선교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여러 세기 만에 처음으로 교회의 선교사역의 본질에 관한 문제가 뜨거운 논쟁 주제로 등장한 것이다. 이 논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대체로 서로 다른 공동체들 간의 논쟁이 아니라 각 교회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논쟁이다. 무엇보다도 이것은 우리의 신앙에 대해 많은 질문을 던지는 논쟁이기도 하다.
레슬리 뉴비긴이 4년 동안 예비 선교사들에게 강의한 선교학 수업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이 책「오픈 시크릿」은 다음 두 가지 목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 첫째는 선교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폭넓은 성경적 관점으로 조망하는 것이고, 둘째는 그렇게 함으로써 현대 선교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 것이다. 우리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신학적인 이해다. 뉴비긴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라는 하나의 틀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2천 년의 선교 역사보다 성경이 선교에 대해 우리에게 훨씬 더 직접적인 메시지를 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탄탄한 성경적 기초에 기반한 선지자적 통찰력은, 우리가 서로 다른 신념들을 공정하게 대하고 그로 인해 우리의 선교가 파괴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도록 해주는 생활방식과 언어생활을 개발하게 해줄 것이다.


특징
- 20세기의 위대한 선교신학자 레슬리 뉴비긴의 선교 고전
- 삼위일체 신앙의 틀로 선교를 조망하고, 오늘날 논란이 되고 있는 선교의 이슈들을 명쾌한 논리와 필치로 다룬다.
- 선교학 입문서로, 교회나 선교단체, 신학교의 스터디 교재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독자 대상
- 포스트모던 세상 속에서 복음을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에 관해 고민하는 그리스도인
- 선교 일선에서 사역하는 선교 관련자들과 선교 지원자들
- 신학자, 선교사와 더불어 복음을 선포하고 전하는 목회자, 선교단체 간사, 신학생

 

차례

1장 논의의 배경
2장 권위의 문제
3장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
4장 성부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는 일 _행동하는 믿음으로서의 선교
5장 성자 하나님의 삶에 동참하는 일 _행동하는 사랑으로서의 선교
6장 성령 하나님의 증언을 전하는 일 _행동하는 소망으로서의 선교
7장 복음과 세계 역사
8장 선교, 하나님의 정의를 실현하는 행동
9장 교회성장, 회심, 문화
10장 복음과 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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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레슬리 뉴비긴
Lesslie Newbigin 1909-1998
'격동의 시대‘였던 20세기를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이자 선교사로서 오롯이 살아낸 하나님의 사람이다. “진보와 보수 양 진영으로부터 존경받는 선교사요 목회자”, “20세기 대표적 선교신학자이자 세계적 선교 운동가”, “하나님이 보내 주신 선교사” 등 뉴비긴에게 붙는 수식어는 다양하다. 그는 35년간 인도 선교사로 활동하면서 남인도 연합교회를 형성하고 조직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고, 국제선교협의회(IMC) 및 세계교회협의회(WCC) 안에서 선교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대변했다. 1974년 인도 선교사역을 마치고 고향 영국으로 돌아온 그는, 영국이 얼마나 기독교에서 멀어져 있는지를 체험하고 유럽을 새로운 선교 현장으로 삼아 근대성의 문화에 대항해 기독교 복음의 능력과 생명을 증언했다. 이교적인 유럽 사회와의 격렬한 대결 가운데 쏟아낸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헬라인에게는 미련한 것이요」(IVP), 「서구 기독교의 위기」(대한기독교서회) 등의 책을 통해 오늘날 서구 교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뉴비긴은, 그의 사상을 형성시킨 삶의 이야기를 자서전 「아직 끝나지 않은 길」(복 있는 사람)을 통해 진솔하면서 겸손하게 풀어내기도 했다. 귀국 후 1998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영국 버밍엄에서 저술과 강연, 목회사역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지금까지도 수많은 신학자, 선교사, 목회자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뉴비긴은 은퇴한 1974년부터 4년에 걸쳐 셀리 오크 칼리지(Selly Oak College)에서 선교사 훈련을 받고 있는 이들에게 ‘선교신학’과 ‘에큐메니컬 연구과정’을 가르쳤다. 그는 인종과 국적과 교단과 학력이 천차만별인 이들로 하여금 왜 교회가 선교적인 공동체가 되어야 하는지를 이해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싶었다. 1978년 초판에 이어 1995년 개정판으로 출간된 이 책 「오픈 시크릿」은 바로 그러한 고민과 씨름의 결과물이다. 그의 다른 저서로는 「누가 그 진리를 죽였는가」「레슬리 뉴비긴의 요한복음 강해」「교회란 무엇인가」(IVP), Sin and Salvation(복 있는 사람 근간 예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