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전쟁, 가난, 술에 취해 있는 아버지로 인해 힘들고 어렵게 자랐고 앞 길이 보이지 않았지만 이웃집 아주머니의 전도로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는 저자의 어린 시절, 공부를 잘 했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서울대 진학을 포기하고 사세직 (司稅職) 공무원 시험을 봐서 세무서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일을 하면서도 대학을 가기 위한 꿈을 놓지 않고 공부를 했고 그 결과 성균관대학에 합격을 하게 되는 등 환경에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오뚜기같은 그의 인생 이야기, 직원들이 주축되어 시작하게 된 가정교회인 마태목장의 이야기, 아버지가 남겨 주신 집을 팔아 장학회를 만들어 어려워서 공부 못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그것을 기점으로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밥퍼 나눔 본부에서 봉사하고, 중증 장애인들의 자활 시스템과 자동 음성 센스기를 배급하고, 천안암 사건으로 인해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돌보고, 나아가 미얀마 캄보디아 등 국경을 넘어선 곳에도 사랑의 학교를 건축해 주는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계속 되어 지고 있는 그의 나눔에 대한 이야기로 읽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책이다.

 

차례

1장
어둠 속에 빛나는 한 줄기 빛
나눔 전도사
짙게 드리운 그림자
잊을 수 없는 내 생일
동생을 떠나보내고
삶은 보리쌀 한 움큼
다시 아버지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찾아

2장
기도는 나의 힘
오직 내가 할 수 있는 일
반짝반짝 빛나던 순간
잊지 못할 온정의 손길
눈물 흘리는 건 오늘 뿐
뜻을 품으면 길이 보인다

3장
세상을 향해 날개를 펴다
포기할 수 없는 꿈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
연이은 이별의 슬픔
평생의 인연
비껴간 유혹의 손길
국세청 홍보관 시절의 추억 (23개 중앙 언론사 특별 세무조사)
아들이 사랑스러운 이유 20가지
한국세무사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다
몽골에 전파된 세무사 제도

4장
마태목장 이야기
가정교회에 대한 갈망
천국잔치에 초대
마태목장의 탄생
참된 믿음을 심기까지
먼저 주면 그것보다 넘치게 주신다

5장
나눔으로 세상을 밝히리라
석성장학회는 희한하네요
세무법인 석성의 탄생
밥퍼 나눔 운동을 함께 하다
나눔으로 위로받는 영혼들
석성 1만 사랑회로 꽃피운 만원의 기적
가정사역으로 시작된 살림동산학원
천안함 재단의 의미
샘물 호스피스를 통한 사랑의 실천
격려와 칭찬이 주는 힘

6장
나를 바꾸는 비밀
나눔의 원리
젊은층에게 확산되는 기부문화
선한 부자가 되는 길
먼저 주라, 그러면 더 많이 받을 것이다
나눔에 국경은 없다
하나님의 법칙

 

저자

저자 조용근은 1946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으며 경북사대부고, 성균관대학교,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을 수료했다. 국세청이 개청되던 1966년, 9급으로 출발하여 대전지방 국세청장까지 36년간 공직생활을 하였으며, 2011년까지 4년간 조세전문가 단체인 한국 세무사회장을 역임했다. 국세공무원 교육원 명예교수, 기획재정부 세제발전 심의위원, 그리고 법제처 국민법제관과 서울고등 검찰청 항고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나눔의 전도사인 그의 별칭처럼 청량리 다일 공동체 밥퍼 명예 본부장, 중증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사)석성 1만 사랑회 이사장, (학)살림동산학원 이사장 등으로 활동 중이며,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재)석성 장학회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매년 1억 5천만원씩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06년 반기문 UN사무총장과 함께 한국언론인 연합회에서 주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2011년 은탑 산업훈장, 2005년 홍조근정훈장, 1992년 근정포장, 1982년 대통령 표창과 아울러 2010년 세계복음화 중앙협의회로부터 한국기독교 선교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