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이 책은 예술에 대한 소양과 관심이 있는 일반 그리스도인들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격조 높은 기독교예술 입문서다. 저자는 한국 기독교가 역사 속에 뿌리를 내리려면 교회 예배당 중심의 기독교를 넘어서서 기독교 신앙을 예술과 문학, 음악과 건축 등 총체적인 문화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예술가들의 예술혼에 포착되고 재현된 기독교는 기독교 신앙을 공기처럼 확산시키는 저항감 없는 선교 도구가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전문가와 교양인 모두에게 기독교 예술의 가능성을 다시금 진지하게 성찰하게 하며, 기독교 신자가 아닌 독자들이라도 예술작품에 대한 저자의 해설은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차례

해설과 추천의 글/권명광/김회권
책을 내면서/오근재
제1장 _다빈치 코드
제2장 _미켈란젤로의 환상 이미지
제3장 _라깡의 하나님
제4장 _금기와 위반
제5장 _진실의 폭로자 예수, 그리고 그리스도의 책형
제6장 _재현의 문제와 기독교 이미지의 재발견

 

저자

저자 : 오근재
저자 오근재 吳勤在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공예학부 도안과와 동 대학 산업미술대학원 졸업. 홍익공업전문대학 도안과 교수를 역임했고(1976~1989) 같은 기간에 한국그래픽디자이너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교수(1999-2006)로 후학들을 양성하며 홍익대학교 조형대학장, 한국디자인학회 회장, 영상대학원장, 한국디자인진흥원 이사, 서울디자인센터 대표이사로 활동했다. 현재 (사) 한국디자인학회와 시각정보디자인협회 상임자문위원이며, 한국디자인학회 사례연구위원장,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 초대디자이너다. 2010년에는 한국디자인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OH레터링, 그 이론과 실제》, 《한국문양의 전개-와전편》, 《한국문양의 전개-능화편》, 《한국문양의 전개-도자편》, 《입체조형과 새로운 공간》, 《오근재의 그래픽 특강-인간심리와 그래픽 디자인》, 《고등학교 1종도서-한국문양》, 《고등학교 1종도서-한국무늬》가 있으며, 번역서로 《표현기법》, 《인간의 시각, 조형의 발견》, 《디자인 디멘션-시각세계로의 안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