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성화는 예수 그리스도를 내 안에 모시는 것이다."
성결이 돈만도 못하고 성결이 쾌락만도 못하고 성결이 이 세상만도 못하다면 성결을 그렇게까지 좇아갈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성결이 행복보다 귀하다는 것은 참으로 예수를 믿어 본 사람들의 틀림없는 말입니다.

거룩함은 우리를 자유케합니다.
거룩함에 대한 박 목사님의 통전적 접근은 성도를 자유케 합니다. 무엇보다 성경의 바른 진리에 기초하지 않은 온갖 종류의 인위적이고 부자유스러운 거짓된 경건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킵니다. 마치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8:32 선언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연상케 하지요. 예수님 자신이 우리에게 진리와 거룩함이 되신 이상 참된 거룩함의 폭과 넓이 그리고 질과 양은 예수님의 삶 자체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참 자유인으로 사신만큼 성도 역시 진리와 거룩함 안에서 얼마든지 자유인으로 살 수 있습니다. 요컨대 거룩함은 우리의 삶을 제약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참 자유인으로 거듭난 새 사람의 제1의 표지다 되는 것입니다.
- 머리말 중

 

차례

추천의 글_손봉호, 최홍준
머리말

거룩함과 은혜
1. 새 사람
2. 은혜로 자라나는 거룩함
3. 범죄와 회개
4. 회개하는 자가 받는 은혜
5. 하나님의 자비와 우리의 각오

거룩함과 윤리
6. 네 부모를 공경하라
7. 살인하지 말라
8. 간음하지 말라
9. 의리를 지키자
10. 하나님 섬김과 이웃사랑
11, 기독교와 윤리

거룩함을 이루는 일상의 삶
12. 허탄한 생각을 버리라
13. 진지하게 죄를 끊으라
14. 은혜와 지식에서 자라나자
15. 그리스도인의 처세
16. 거룩함을 따르라
17. 평안과 믿음이 있는 사랑
18. 두 가지 성결을 지키자
19.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라

 

저자

박윤선
박윤선은 말씀과 기도에 사로잡힌 목사요 신학자이다. 평안북도 백량면의 어느 해변 마을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 유학을 배웠고 17세 되던 해에 마을에서 6Km떨어진 동문교회에 다니면서 신앙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 선천의 신성중학교 3학년 시절에 '네 손에 들고 있는 성경이 하나님이 계신 증거니라'는 세미한 음성을 듣는 가운데 하나님의 존재에 대하여 확실하게 되었다. 숭실전문학교와 평양 장로회 신학교를 다닐때 그의 신앙은 보수주의적이면서 주관적 체험을 탐구하는 수준이었고 미국의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신학 연구를 하면서 비로소 개혁주의 신앙을 갖게 되었다. 귀국 후 평양 장로회 신학교, 만주 봉천신학교, 부산 고려신학교 (현 고신 신대원)에서 가르쳤으며 네덜란드에 잠시 유학을 다녀 온 후 서울의 총회신학교 (현 총신신대원)와 합동신학교 (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가르쳤다. 밖으로는 자유주의 신학을, 안으로는 교권주의를 벗어나 참된 개혁주의 신앙을 세우는 일에 평생 혼신을 다해 온 목사요 신학자이지만 이론만이 아닌 말씀 전파와 기도에 힘쓴 신앙 실천의 사람이었다. 신학 교육과 성경주석 저술을 평생의 과제로 여기고 30여년에 걸쳐 성경 전권을 주석하여 완간함으로써 한국 교회의 목회자들의 강단 사역에 크게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