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이 시대 최고의 성경해석가, 존 맥아더가 폭로하는 불편한 진실
인간에게 완전한 자유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자유와 복종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죄악을 섬길지, 아니면 하나님을 섬길지’를 선택해야 한다.

[출판사 서평]

당신에게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당신의 소원을 들어 주는 능력자? 성공적인 인생을 살도록 도와주는 조력자? 도덕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훈련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역사하는 구원자?

어느 순간, 우리에게 그리스도는 이런 램프의 요정으로 전락해 버린 것은 아닐까? 내 삶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고, 나와 내 가정의 안위를 보장해 주고, 가끔 윤리적 지침을 제공해 주는 존재로 말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존 맥아더는 준엄하게 선포한다. 신약성경은 정반대를 가르친다. 성경은 우리와 그리스도의 관계를 아주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 그분은 소유주이며 주인이시며, 우리는 그분의 노예이다. 이 땅에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죄로부터 해방되었으며, 값을 치르고 팔려 모두 그리스도의 노예가 되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의미다.

그러나 이러한 개념은 현대 그리스도인에게 상당히 생경하다. 신약성경을 가볍게 읽어 나가도 그러한 개념을 설명하는 부분은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 존 맥아더는 그 이유가 “충격적일 정도로 간단하다”고 말한다. 즉 “킹제임스 번역본을 비롯하여 거의 모든 영어 번역본들의 오역으로 ‘노예’라는 헬라어 단어가 사라졌기 때문이다.”저자는 이 ‘노예’라는 사도들을 비롯한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 가장 익숙한 개념이었고, 그들에게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곧 그리스도의 노예가 된다는 것을 의미했다는 논지를 역사적 문헌적 증거를 들어 주도면밀하게 전개하고 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그리고 참된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결코 내 삶에 예수님을 더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내가 그분의 뜻에 온전히 복종하고, 다른 무엇보다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추구하고, 그분께 온전히 헌신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분이 주신 달란트를 잘 활용하여 그분의 명령을 준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성경은 말한다. 언젠가는 우리가 우리 주인 앞에 서서 우리가 한 일에 책임을 져야 할 시기가 온다고. 주인이 언제 돌아오실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이 책을 통해 주인의 명령을 충실히 감당하며 언젠가 귀환하실 주인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을 듣기를 소망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늘어나기를 바란다.

 

차례

머리말

1장 모든 것을 바꿔 놓는 한 단어
2장 오래된 역사, 영원한 진리
3장 착하고 충성스러운 노예
4장 주님, 그리고 주인이신 분(1)
5장 주님, 그리고 주인이신 분(2)
6장 우리 주 우리 하나님
7장 죄라는 노예 시장
8장 매이고 눈멀고 죽은
9장 죄에게 풀려나 새로운 주인에게
10장 노예에서 아들로(1)
11장 노예에서 아들로(2)
12장 주인의 귀환
13장 도발적인 역설의 진리

부록 교회 역사의 외침

 

저자

존 맥아더
최고의 성경해석가로 알려져 있는 베스트셀러 저자이며 컨퍼런스 강사. 사람 중심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에 초점을 두면서도 뜨거운 목회자의 심장을 가지고 설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시대를 분별해 내는 거시적 통찰력과 예리한 시각으로 명쾌하게 논리를 펼쳐 가는 그의 설교는 모든 목회자가 모델로 삼아야 할 가장 성경적인 설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캘리포니아 선밸리에 있는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Grace Community Church)의 목사이자 매스터 대학 및 신학교(The Master’s College and Seminary) 총장으로서, 성경적이고 실제적인 내용을 담은 책과 성경공부 교재 수백 권을 저술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하나님의 뜻』, 『진리 전쟁』, 『값비싼 기독교』, 『분별력』, 『무질서한 은사주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