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의 약속을 잊은 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씨앗을 땅에 묻으면 영원히 사라질까 겁이 났어요. 이제는 알아요. 사라지는 게 아니라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을요.
저자소개
바바라 산투치
1947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태어났습니다. 로욜라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습니다. 특히 어린이를 사랑하여 초등학교 교사와 어린이 도서관 사서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아비새의 여름>으로 등단한 이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일리노이 주를 대표하는 아동문학 작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