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시편을 공부하면서 언제나 두 가지를 마음에 품었습니다. 첫째는, 본문이 말하는 ‘그 메시지’를 찾고자 했습니다. 둘째는, ‘그 메시지’를 오늘 우리에게 적실하게 적용하려고 했습니다. 오늘의 사역 현장에서 가장 안타까운 점은 신학과 목회 현장에서의 주파수가 다르고, 본문과 설교의 주파수가 다르고, 설교와 청중의 삶 사이의 주파수가 다르다는 데 있습니다. 그것은 ‘본문을 잃어버린 설교’이면서 ‘청중을 잃어버린 설교’입니다.따라서 설교자가 전해야 하는 ‘성경 본문(text)’과 그 본문을 들어야하는 ‘청중(context)’이라는 두 개의 기둥을 살리려고 애썼습니다. 여기에 덧붙여서 대체할 수 없는 예수님의 정체성과 교회 공동체성을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설교자가 ‘석의(exegesis)’와 ‘적용(application)’이라는 설교의 두 기둥을 균형 잡으면 잡을수록 우리 교회는 양 떼가 뛰노는 푸른 초장으로 변화할 겁니다.


차례

제2권

01, 하나님을 희망하라(42:1-43:5) 1
02, 우리를 구원하소서(44:1-26) 13
03, 주님의 보좌는 영원하며(45:1-17) 26
04,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하신다(46:1-11) 36
05, 큰 왕이신 여호와(47:1-9) 44
06, 시온, 하나님의 도성(48:1-14) 51
07, 재물을 의지하는 자의 어리석음(49:1-20) 60
08, 감사로 제사를 지내며(50:1-23) 71
09,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51:1-19) 83
10,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52:1-9) 94
11, 어리석은 사람은(53:1-6) 101
12, 나를 돕는 분(54:1-7) 108
13,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라(55:1-23) 114
14,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56:1-13) 125
15, 굳건한 마음(57:1-11) 134
16,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신다(58:1-11) 141
17, 나의 힘이시여(59:1-17) 148
18, 우리를 도와주소서(60:1-12) 157
19, 나보다 높은 바위(61:1-8) 166
20, 하나님만 바람이여(62:1-12) 172
21,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63:1-11) 180
22, 다 자랑하리로다(64:1-10) 187
23, 은혜의 하나님, 영광의 하나님(65:1-13) 193
24,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66:1-20) 200
25,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67:1-7) 210
26, 하나님이 일어나시니(68:1-35) 216
27,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69:1-36) 231
28, 나에게 서두르소서(70:1-5) 246
29, 백발 성도의 믿음(71:1-24) 251
30, 왕의 이름이 영구함이여(72:1-20) 262

제3권

31,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73:1-28) 271
32, 하나님이여, 일어나소서(74:1-23) 283
33, 바르게 심판하시는 하나님(75:1-10) 294
34, 누가 주님 앞에 설 수 있습니까(76:1-12) 300
35, 양 떼 같이 인도하셨나이다(77:1-20) 307
36, 다음 세대에 알리라(78:1-39) 316
37, 기억하라(78:40-72) 331
38, 언제까지죠(79:1-13) 342
39, 우리를 돌이키소서(80:1-19) 350
40, 들으라(81:1-16) 359
41, 신들을 재판하시는 하나님(82:1-8) 368
01 하나님을 희망하라(42:1-43:5)
42, 지존자로 알게 하소서(83:1-18) 373
43,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84:1-12) 382
44, 우리를 돌이키소서(85:1-13) 389
45, 은총의 표적을 보이소서(86:1-17) 396
46, 시온에서 났나니(87:1-7) 405
47, 오직 주님께 부르짖었사오니(88:1-18) 411
48, 인자와 성실의 하나님(89:1-37) 420
49, 여호와여 언제까지니이까(89:38-52) 434

참고서 441


저자소개

대학 졸업과 함께 ‘UBF 한남교회’ 전임사역자로 부름을 받고 후배 대학생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설교하기 시작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과 일반대학원(Th. M.), 그리고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Th. D.)에서 개혁주의 신학과 설교학을 공부했다. 평생 성경 교사로 헌신해오고 있는 그는 “본문을 잃어버린 설교”와 “청중을 잃어버린 설교”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어떻게 하면 성경 본문의 의미를 바르게 찾아서 오늘의 청중에게 적실하게 적용하여 들리는 설교를 할 수 있을까’에 관해 관심을 갖고 애를 쓰며 현재 다비드 목회연구원(David Pastoral Education) 연구위원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