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언더우드, 아펜젤러 선교사는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아담스 선교사나 아치볼드 플레처 선교사의 사역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언더우드와 아펜젤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역했지만 아담스와 아치볼드 플레처는 대구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선교 활동을 펼쳤다. 한국에 온 선교사들은 조선에 들어올 때 복음이 전 지역에 골고루 전해지게 하기 위해 지역별로 나누어 들어왔던 것이다. 대구 및 경북지역에는 선교사들이 의료 및 교육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남겼고, 그들의 발자취가 교회, 학교, 병원에 남아 있다. 이 책은 사문진 나루터에서부터 청라 언덕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자리잡은 선교의 역사를 발굴하여 소개하고 있다.


차례

들어가면서

I장 사문진 나루터와 대구 기독교 역사

II장 청라언덕: 복음전도와 의료선교

1. 복음전도와 교회설립
1) 대구에 입성한 아담스(James E. Adams, 1895~1965) 선교사 가족
2) 대구의 첫 교회와 아담스의 선교활동

2. 의료선교를 통한 기독교 유산들
1) 의료선교사 존슨(Woodbridge O. Johnson)과 제중원 설립
2) 아치볼드 플레처(Archibald G. Fletcher)와 선교업적
(1) 플레처와 동산기독병원
(2) 플레처와 대구애락원
3) 하워드 마펫(Howard F. Moffett)과 선교업적
(1) 하워드 마펫과 동산기독병원
(2) 하워드 마펫과 대구애락원
(3) 하워드 마펫과 의과대학 설립
(4) 하워드 마펫과 경주동산기독병원

III장 복음전도: 기독교 교육의 태동과 교육선교의 현장

1. 교육선교와 ‘대남소학교’
2. 교육선교와 ‘계성학교’
3. 교육선교와 ‘신명여학교’

나가면서
참고문헌


저자소개

계성중·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경북대학교 대학원 석·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클리브랜드 병원에서 전문의를 수료했다. 대한마취과 학회장, 대한통증학회 학회장, 한국의료윤리 교육학회장, 세계마취과학회 상임위원, 대한호스피스협회 초대 이사장,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대신대학교 총장, 동산의료원 박물관장, 대구3·1독립운동 재연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마취과학』(1994) 등의 의학 전문서 및 『청라정신과 대구·경북 근대문화』(2022, 우리시대) 등 40여 권의 저서를 상재했다.(現) 대신대학교 명예총장, 계명대학교 명예교수, 사단법인 대한민국역사문화운동본부 이사장,서현교회 원로장로(시무장로 31년 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