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신앙은 교양에 왜, 어떻게 필요한가?“오늘날 교양과 종교의 관련성은 다시금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으며점점 더 많은 사람이 이 문제에 관심을 기울인다.”교양은 사람이 사회의 성숙한 구성원으로 자라게 하는 토대로, 다원화된 우리 시대에 점차 중요한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 그동안 교양은 주로 교육과 철학이라는 측면에서 다루어졌다. 이 책에서는 그 점을 간과하지 않으면서도 특별히 교양의 종교적 측면을 강조한다. 인간의 특성을 숙고해 볼 때 교양에는 분명 종교적 측면이 있으며 신학은 이를 다루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인간의 형상, 인간 존엄성, 인격성, 윤리의 목적 등 신학의 주요 주제는 교양과 역사적·조직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는다. 『기독교교양』은 다문화·다종교라는 엄연한 현실에서, 또한 경쟁과 소유와 소비가 주를 이루는 현대 사회에서 참된 인간 형성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포괄적이면서도 건강한 관점을 제시한다.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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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교양은 신학의 주제인가? 서론적 숙고

2장 역사적 맥락


1. 개념과 실상
2. 교양 개념과 그 종교적 뿌리
3. 성경과의 관련성
4. 고대와 중세의 교양과 교회
5. 근대의 지평에서 교양과 기독교

3장 조직적 맥락

1. 오늘날 교양을 어떻게 논할 것인가: 계몽의 관점, 세속의 관점이 유일한가?
2. 인간은 무엇이 될 것인가: 인간 존재의 본질에 관한 물음
3. 인간의 공존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을까: 가치관, 에토스, 윤리
4. 교양이 ‘-너머/그 이상’이 되어야 하는 이유: 내적 인간
5. 신앙은 인간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신앙도 교양인가?
6. 종교와 교양의 자기 성찰: 종교적 교양
7. 오늘날 교양은 왜 간종교적으로 재구성되어야 하는가: 다원성의 능력은 교양의 목표

4장 교양 실천의 측면

1. 종교 없는 교양 없다?교양 없는 종교 없다
2. 학교 안에서의 종교: 교양의 내용, 교양의 차원, 대화적 공존
3. 교양은 교회의 활동 영역에서도 필요하다

5장 교양과 초월: 교양의 경계 지우기, 경계 세우기

참고 문헌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독일 튀빙겐대학교 종교교육학 교수이며 독일의 대표적인 실천신학자이다. 그는 뛰어난 학문적 연구업적 외에 독일 개신교교회협의회(EKD) 교육위원회, 독일 코메니우스연구소 의장단 등 구체적 교육실천과 연계된 영역에서도 왕성한 저술 및 강연을 통해 명성을 얻고 있다. 그는 독일의 전통적 신학 논의에만 머무르지 않고 유럽 및 북미의 이론가, 실천가들과도 긴밀하고 실질적인 협력연구를 추진하면서, 그 연구를 명확한 언어로 소개하는 일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독일어와 영어로 집필된 그의 저서들은 미국과 독일의 여러 대학에서 교재와 학습서로 애독되고 있다. 우리말로 번역된 그의 단행본으로는 『삶의 이야기와 종교』, 『어린이의 다섯 가지 중대한 질문』,『자기 신앙의 추구』,『신앙의 세계』,『창조신앙, 어린이만을 위한 것인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