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사진과 기록으로 보는울릉도의 슈바이처, 이일선 목사!‘울릉도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이일선 목사의 생애와 목회를 사진과 기록으로 담아낸 화보집이다. 어린 시절부터 극심한 가난에 시달렸던 이일선 목사는 고학하던 중학생 시절 ‘아프리카의 성자’ 슈바이처 박사의 전기를 읽고 감명을 받아 자신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낮은 자리에서 헌신하기로 결심한다. 그 결심대로 이일선 목사는 한국전쟁 중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 의사가 되어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 그는 1958년 아프리카 가봉 랑바레네로 가서 인생의 롤 모델인 슈바이처 박사와 만나 3개월간 동역하기도 했으며, 귀국한 뒤 서울에서의 목회를 접고 의사가 없는 척박한 섬 울릉도로 가족과 함께 이주하여 18년간 울릉도에서 놀라운 사역을 펼쳤다. 이 책은 지난 2022년 이일선 목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출간된 『등에는 십자가 입에는 노래』의 후속작으로, 사진과 기록을 통해 이일선 목사의 생애와 목회를 조명한다. 저자 배요한 목사는 “첫 번째 책을 펴낸 후에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이렇게 훌륭한 분이 왜 이렇게 늦게야 소개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이 시대 한국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에게 귀감이 되는 보석같은 분이네요.’ 하는 것이었다.”면서 “첫 번째 책이 목사님의 생애와 활동을 최초로 전기 형식으로 펴낸 것이라면, 이 책은 목사님의 삶과 활동에 대한 사진과 기록 그리고 목사님의 활동을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본 가족과 성도들이 공유하는 그분에 대한 기억의 기록”이라고 밝혔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한국교회사의 ‘감추어진 보배’ 이일선 목사의 삶을 보다 생생하게 느끼게 될 것이며 그의 삶으로부터 큰 울림과 감동, 그리고 도전을 받게 될 것이다.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차례

발간사
머리말|이일선 목사의 생애와 목회Ⅰ
|이일선 목사의 생애와 목회Ⅱ

제1부 사진으로 보는 이일선 목사

제1장 알 목사, 신학을 공부하고 교회를 세우다
제2장 교단의 분열과 교회의 선택
제3장 새로운 헌신의 길: 의사 이일선
제4장 울릉도의 슈바이처
제5장 사역의 마무리, 주님의 품으로

제2부 기록으로 보는 이일선 목사

신일교회의 초기 역사와 이일선 목사
내가 기억하는 이일선 목사님 내외분
내가 기억하는 아버지, 이일선 목사
‘평면적인 기록’ 속에 담긴 ‘입체적인 이야기’를 확인하다

부록|이일선 목사 저서 목록 및 해제


저자소개

배요한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고, 성균관대학교에서 유교철학으로 석사 학위(M.A.)를 받았고,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Th.D.)를 받았다.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신일교회 담임목사로 목회하고 있다. 저서로는 『코로나19 시대의 기독교 신앙?위협과 그 대응』, 『복음이란 무엇인가』, 『신학자가 풀어 쓴 유교 이야기』, 『흐름으로 보는 서양사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