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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의 시대, 개와 늑대의 시간”


최근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챗GPT 광풍을 바라보는 우리 모두는 ‘개와 늑대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이 표현은 프랑스의 양치기들이 사용하던 관용어다. 사방이 어둑한 해질녘, 곧 언덕 너머로 보이는 실루엣이 내가 기르는 개인지, 나를 공격하러 오는 늑대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시간을 뜻한다. 이 시간은 낮이라고 하기에는 어두워서 주변을 분간하기 어렵고, 밤이라고 하기에는 어렴풋하게 형체가 보이는 불확실성의 시간이다.


인공지능을 이세돌 9단과 바둑을 두던 알파고 정도로 여기며 무심히 지내던 우리 눈앞에 무언가 나타났다. 저 언덕 너머에 있는 실루엣. 그것은 과연 우리와 공존할 수 있는 개일까? 아니면 우리의 자리를 빼앗거나 결국 우리를 장악할 늑대일까? 챗GPT는 아직까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시커먼 실루엣일 뿐이다. 이 책은 AI 시대를 살아갈 그리스도인을 위한 필독서다.



목차


Prologue 챗GPT, 넌 누구니? 10



Part 1 (Dialogues)

Opening G 목사의 부임 20

G 목사님의 신앙 교육이 솔직히 걱정됩니다. 26

성경 해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53

삼위일체 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없을까요? 76

여성은 목회자가 될 수 없나요? 100

부패한 교회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나요? 118



Part 2 (Essays)

챗GPT는 신앙을 가르칠 수 있는가 142

챗GPT는 성경을 연구할 수 있는가 185

챗GPT의 신학적 지식은 인격적인가 199

챗GPT는 여성에게 무엇을 말할 수 있는가 220

챗GPT는 교회사의 르네상스를 이끌 것인가 235



Epilogue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욕망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