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내가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내가 기독교인이라는 것을 안다.내가 모범적인 기독교인이라서가 아니라, 내 이름이 ‘주찬양’이기 때문이다.어떻게 하면 내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살 수 있을까?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따르는 공동체인 교회가그 이름에 걸맞게 살 수 있을까?”강원도 속초중앙교회 70년 역사 속에서한국 기독교의 어제와 오늘, 내일의 모습이 겹쳐 그려진다!“너 교회 다니지?” “너희 기독교인 때문에 코로나가 더 심해졌잖아.”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해에 서울에서 속초로 전학을 온 찬양이에게 첫날부터 한 친구가 짓궂게 말을 건다. 이름에서 이미 기독교인이라는 정체성이 드러나 버려 곤욕을 치른 찬양이. 자신의 이름을 부끄러워하지 않을 방법을 고민하다가 교회에서 만든 봉사 단체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한국 교회 역사의 시작과 자신이 다니는 교회 역사 가운데 이웃 사랑의 정신과 활동이 늘 함께해 왔다는 것을 배우며 생각의 전환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동시에 여전히 신뢰받지 못하는 현재의 교회 모습에 찬양이 마음은 다시 무거워지는데…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차례

작가의 글
등장 인물
1화 너 교회 다니지?
2화 말로 하지 않는 전도
3화 한국 교회의 빛나는 유산
4화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
5화 내가 꿈꾸던 교회는



저자소개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기도와 전북 전주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으며 대학에서 출판 만화를 전공하다가 중퇴했다. “에끌툰” 대표이고, ‘린든’이라는 필명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신학책을 소개하는 서평 만화인 “책을 요리하는 엄마”를 「국민일보」에, “친절한 성경 입문 만화”를 「청소년 매일성경」에 연재했다. 교회 내 여성 차별 및 폭력을 다룬 만화 『비혼주의자 마리아』(IVP)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19 우수만화도서’에 선정되었고, 한국만화박물관 기획 전시에 초대받아 전시회를 열었으며, 독자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교회 내 여성 폭력의 현실과 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을 근미래적 과학 기술을 접목해서 만든 SF만화 『영생을 주는 소녀』(IVP) 1권의 그림 작가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