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우리 시대 가장 뛰어난 기독교 철학자 중 한 사람인 리처드 스윈번은,이 책에서 리처드 도킨스를 비롯한 무신론자들의 주장에 대항하여과학은 실제로 신에 대한 믿음을 옹호하는 타당한 근거들을 제공한다고 주장한다‘우주는 왜 존재하는가?’, ‘이 우주에서 작용하는 과학법칙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왜 지구상에는 생명체가 존재하는가?’ 스윈번은 과학적으로 추론해 보았을 때, 이 질문들에 대한 최상의 답은 바로 신의 존재이며 과학에서 서술하는 우주의 체계는 신에 의해 완성됨을 논증한다.또한 무신론이 제공하지 못하는 이 세계의 존재에 대한 가장 단순한 ‘궁극적 설명’을 어떻게 유신론이 제공할 수 있는지 밝히는 동시에, 다중우주의 존재가 가능하다는 이론을 우주의 미세조정과 신의 존재의 연관성 안에서 고찰한다. 마지막으로, 스윈번은 기적과 종교적 경험들을 근거로 삼위일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기독교의 교리가 여러 유신론적 종교들 중에서도 가장 설득력 있음을 제시한다. 현대적이며 대중적인 이 책은 지적이면서도 변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차례

옮긴이의 글

개정판 서문

1장. 신

2장. 우리는 어떻게 사물을 설명하는가

3장. 신의 단순성

4장. 신의 존재가 어떻게 세계와 그 질서를 설명하는가

5장. 신의 존재가 어떻게 인간의 존재를 설명하는가

6장. 신은 왜 악을 허용하는가

7장. 신의 존재가 어떻게 기적과 종교적 경험을 설명하는가

발문: 그렇다면 결론은 무엇인가

참고도서

색인




저자소개


리처드 스윈번
저자 : 리처드 스윈번RICHARD G. SWINBURNE옥스퍼드 대학교 명예교수인 리처드 스윈번은 현존하는 최고의 기독교 철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기독교 신앙과 관련된 주제들을 철학적으로 가장 엄밀하게 논의한 학자로, 20세기 후반 영미철학계에 널리 수용된 분석철학과 과학 방법론을 종교철학에 적용하였다. 1963년부터 1972년까지 헐HULL 대학교에서, 1972년부터 1985년까지 킬KEELE 대학교에서 가르쳤고, 1985년부터 2002년까지는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기독교철학 석좌교수직을 역임했다.스윈번은 일평생 기독교 신앙이 열등하지 않고 오히려 지적으로 존중받을 만한 신앙임을 논증해 보이는 것을 학술 작업의 목적으로 삼았다. 그는 여러 모로 토마스 아퀴나스에게서 자신의 모범을 찾았다. 중세 당대의 철학적.과학적 지식에 힘입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논증해 보인 아퀴나스처럼, 현대의 과학과 철학을 사용하여 기독교 신앙이 지적으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이론임을 보여주고자 하였다.대표적인 저서로는 ‘종교철학 3부작’인 『유신론의 정합성』(1977), 『신의 존재』(1979), 『신앙과 이성』(1981)과 ‘기독교 신앙 4부작’인 『책임과 화해』(1989), 『계시』(1991), 『기독교의 하나님』(1994), 『섭리와 악의 문제』(1998)가 있다. 이 외에도 『기적』(1989), 『진리의 증거로서의 단순성』(1997), 『지식의 정당화』(2001), 『성육신한 하나님의 부활』(2003), 『자유의지와 현대과학』(2011), 『지성, 뇌, 자유의지』(2013)를 저술하여 자신의 논의를 보완하고 발전시켰다.역자 : 강영안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네덜란드 레이든대학교, 계명대학교, 서강대학교, 미국 칼빈칼리지에서 가르쳤다. 현재 서강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며 미국 칼빈신학교 철학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역자 : 신주영미국 텍사스대학교 철학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미국 칼빈신학교에서 철학신학과 조직신학을 공부하고 있다.